씨랜드 참사 : 그곳에 어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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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씨랜드 참사 : 그곳에 어른은 없었다.

by jandi0515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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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일어난 씨랜드 화재 참사로 인해 당시 많은 국민들이 슬픔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이는 공무원의 비리와 군수까지 가담한 비리로 시작되었으며, 이는 다수의 어린이들을 사망하게 만든 비참하고 분노가 끓어오르는 대참사입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고 다시 한번 작은 것들이 모여서 큰 재해로 다가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씨랜드 참사

씨랜드 청소년수련관 화재 참사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씨랜드 청소년수련관에서 건물의 관리 부실과 소방차가 들어오기 어려운 당시 수련관의 위치로 인해 당시 유치원생과 인솔교사 및 강사 등 많은 인원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은 사건이다.

 

화재 당시 상황

1999년 당시 인기가 많았던 청수년 수련원에서 총 501명의 인원이 수련관에서 캠프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잠이 든 새벽 다음에 청소년수련관을 참가하려고 미리 현장에 사전 답사를 온 태권도 관장이 3층에서 흰 연기를 발견하였다.  당시 태권도 관장은 본능적으로 화재 알림 버튼을 눌러보았지만 이는 작동하지 않았고, 3층에서 부터 불이야 라고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을 깨우기 시작했고, 불길은 순식간에 온 건물로 화재가 번져나갔고, 많은 희생자가 생겼다.

 

숙소의 구조

아이들의 숙소는 가운데 긴 복도가 있었으며 양쪽으로 방이 13개씩, 총 26개의 방이 한 층에 있었으며, 아이들은 15~20명씩 한방에 배치되었다. 당시 건물의 출구는 긴 복도 양끝 총 2개였다.

 

씨랜드 건물 구조
양끝에 출구 2개뿐

 

 

당시 참가 인원 과 피해 규모 

  • 서울송파구 유치원 원생 42명
  • 안양 유치원 원생 65명
  • 서울 미술학원 원생 132명
  • 부천 유치원 원생 99명
  • 이월드 영어학원 원생 74명
  • 화성 초등학교 학생 42명
  • 전체 인솔교사 47명

총인원 501명 이었고,이중 301호실은 전원사망 (유치원생 18명) 총사망자는 유치원생 19명, 인솔교사 1명, 강사 3명, 총합 23명이었다.

 

 

 

 

화재의 원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사고의 3일만에 모기향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유족들은 검증없이 3일만에 나온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피해가 커진이유

청소년 수련관의 소방용품 관리부실

  • 수련장에있던 소화기는 오래된 제품이라 작동을 하지않았다. 
  • 화재경보기는 잘못눌릴것을 대비해 꺼두었다고 한다.
  • 소화전은 고장으로인해 물이 나오지않았다.

청소년 수련관의 위치

  • 사고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서는 70km, 경찰서는 30km 나 떨어져있었다.
  • 진입로가 비포장도로에 진입폭은 너무나 좁고 소방차가 출입하기 불가능한구조였다.
  • 수련원 출입구는 바리케이드로 막혀져있었다.

건물의 구조 

  • 1층은 콘크리트이며 2층과 3층은 컨테이너 52개로 불법 가건물을 조립해서 운영했다.
  • 컨테이너 방 천장은 인화성이강한 스트로폼 과 나무로 되어있었다.
  • 건물 구조상 출구는 양쪽 2개뿐이었다.

공무원들의 비리

불법 가건물을 사용허가 할수있도록 수련원은 감리회사 및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제공하였고, 화성군 공무원들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 하였다고 밝혀졌으며, 화성 군수까지 불법운영에 개입하기 까지 했다고 한다.

 

 

교사들의 거짓말 

301호 담당 인솔교사의 무책임한 행동

당시 301호실에 있던 아이들 18명은 전원 사망하였는데 당시 301호실을 담당하면 인솔교사는 301호실 바로앞방인 314호 실에서 투숙했다고 증언했고, 당시 최초 발화지점은 인솔교사가없던 301호실 이었다.

 

담당인솔자의 충격적인 거짓말

조사 끝에 충격적인 사실은 당시 301호 담당 인솔교사들은 대부분 밖에서 불을 피고 삽겹살과 소주를 먹고있었으며, 술에 취해 당시 아이들을 구출할때도 제대로 대응할수없었으며, 불이 났을때엔 아이들 곁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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